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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는 사실에 깨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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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주적온유함 2024. 11. 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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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중독된 것도 모르고 살아갑니다. 

만물의 영장인 존재들이 타락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후로 그 마음속에는 시기, 질투, 미움, 원망, 불평, 고집, 주장, 복수라는 어둠의 칼들이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자기 방어의식이 철옹성처럼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자기의 뜻대로 살아왔다는 증거며, 자기 위주의 판단의식아래 모순과 결핍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결국 타인에 대한 너그러운 의식은 소멸되어 가게 되는 것이죠.

 

요즘은 강아지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강아지들에게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강아지들도 마구 짖어대는 강아지들에게 교관의 훈련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거칠게 방어하는 강아지들에 대해 설명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겁이 많다"는 이유입니다. 미리 상대방을 향한 불신에 대한 자기 방어를 강하게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이죠.

 

우리 존재들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생각, 내 뜻으로 가득 채워진 존재들은 당연히 자기중심으로 모든 것을 해석해 나가기 마련입니다. 무슨 일이라도 발생하면 자신의 생각덩어리들이 분출하여 어지럽고 복잡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평온해야 할 마음이 전쟁터와 같은 처소로 돌변해 버리게 됩니다. 

원래 인간은 만물의 주인입니다.

이것은 원래 인간의 내면에 가득해야 할 사랑이 소멸되었기 때문입니다. 내 중심적인 삶과 생각이 아니라 타인의 입장에서 해석하는 능력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유 없는 무덤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관계된 일에 일차적으로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라는 의식의 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모든 성인들과 신의 말씀을 단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서로 사랑하라."는 가르침입니다. 이렇게 사랑할 수 있는 존재로의 회복을 위해 생명의 말씀이 제공된 것이며, 그 말씀의 의미를 제대로 해독하기 위해 우리는 끝없는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죠. 누구의 말씀의 가르침이든 내 부패하고 파괴된 마음의 성전을 새롭게 재건하는 일에 최우선을 두는 이유입니다. 

 

말세의 징조는 조급함이라고 했습니다. 문제와 사건이 발생하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달이 납니다. 그렇지 않아도 문제와 사건에 인해 좁아진 마음의 눈이 급한 마음에 더 가려져 버립니다. 여기서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이 문제에 메이지 않고 문제와 사건을 잠시 내려놓는 것입니다. 그리고 문제와 사건을 통한 하늘의 뜻이 무엇인지 깊이 상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게 문제와 사건을 통해 아픔을 주는 모든 것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반드시 있을 거야!"라는 신무기를 반드시 장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닌 문제가 더 큰 불화살이 되어 모든 관계된 자들의 마음에 불을 질러 버립니다. 이 위대한 영적 전쟁은 결국 어둠의 승리로 끝을 맺게 됩니다.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면서 가장 비통해야 할 결과입니다. 타인의 삶에 대한 언행을 들어보지 않고 내 맘대로 판단해 버리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처사인 것이죠.

 

공자의 인의예지, 부처의 자리이타, 예수의 십자가 사랑의 공통점은 내 중심의 삶에서 벗어난 존재들의 결과로 실행할 수 있는 위대한 가르침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내 마음의 성전이 파괴된 존재들은 작아진 내 자신이 우주의 왕이 되어 모든 것을 판단하고 해석해 버립니다. 이것은 지상최대의 오류이며 모순입니다. 모든 것을 파괴시키는 거대한 폭탄을 몸에 지고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최소한 우리는 진리의 마음을 지키며 살아갑시다.

진정한 존재의 삶은 누구에게 이기고, 나만의 행복을 위해 내 뜻을 펼치며 사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이것을 소인배의 삶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내가 어둠의 사슬에서 놓임을 받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간다는 확신이 있는 사람들은 최소한 내 중심으로 울분을 토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는 말아야 할 것입니다.

 

진정 나를 생각하고, 가정을 생각하고, 사회를 생각하고, 나라를 생각하고, 더 나아가 지구의 안녕을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내 마음을 갉아먹고, 파괴하고, 파괴된 내 삶을 통해 내 모든 인연들을 붕괴시키는 내 중심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모든 것에는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을 거다"라는 의식을 장착해야 함을 각인하며 살아가는 겸손함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내가 승리하는 것이 진정 하늘의 영광이며, 내가 승리하는 길은 모든 인연 속에서 내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평온이 가득하시기를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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