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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문제는 의식의 전환으로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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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주적온유함 2024. 6. 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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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걱정은 온전하지 못한 내 안의 노폐물입니다.

요즘에 최고의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재테크,  집값, 전세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걷잡을 수 없이 치솟고 있는 물가에 맞춰 살기 위해서는 월급 이외의 다른 수입의 근원이 있어야 함을 인식하며 살아갑니다. 무턱대로 올라가는 현실 앞에 근심 걱정거리만 가득 쌓여갑니다. 그렇지만 이런 세상의 늪에만 빠져있는 내 모습을 보고만 있으면 더 초라해질 뿐입니다. 세상이 어지러울수록 우리는 더욱더 내 본심 지키는 것을 게을리해서는 안됩니다. 오늘은 특별히 예전에 즐기던 길을 찾아 산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산 정상에 올라 숨을 고르기 위해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을 때였습니다. 눈에 아름다운 광경이 포착됩니다. 가늘게 뻗어 있는 나뭇가지 사이에 멋지게 들어 선 새들의 둥지였습니다. 그 순간이었습니다. "하늘을 나는 새도, 들의 백합화도 걱정을 하지 않는다"라는 말씀이 찰라적으로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만물의 영장인 우리들은 얼마나 걱정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습니까? 지금 이 시대의 청년들은 결혼을 주저합니다. 아예 독신을 선포하며 사는 청년들도 차고 넘칩니다. 더 나아가 결혼을 해도 자녀를 낳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 주범은 바로 돈에 매여있는 존재들의 뒤틀린 정체성입니다. 그리고 천정부지 치솟는 주택구입에 대한 불안감이 주는 압박에 헐떡이고 있는 현상입니다.

 

걱정은 한낱 미물인 새들도 하지 않습니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입니다. 세상 속에서 생육하고 번성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며 살아가야 하는 위대한 존재입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본능에만 의지하며 살아가는 새들과 비교대상이 된다는 자체가 부끄러움입니다. 새들도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그저 주어진 삶의 현장에서 그 순간에 충실할 뿐입니다. 알을 낳기 위해 둥지를 준비하고, 새끼가 알에서 깨어나면 날개가 어스러지도록 먹이를 물어다 나릅니다. 그저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임을 우리는 알 수가 있습니다. 걱정을 할 시간도 여유도 없어 보입니다. 그저 본분에 충실한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이 아름다울 뿐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깨달음을 전해주는 새들의 일상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걱정이라는 도가니에 들어갑니다. 그 도가니에 들아가면 헤어나오지를 못합니다. 결국 혼미한 정신을 견디지 못해 약에 의존합니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바로 현대인의 필수병인 불면증, 우울증​입니다. 무엇인가에 의존한다는 것은 더욱더 약한 내가 되어간다는 것입니다. 결국 문제와 사건은 걱정을 도구로 존재를 피폐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정체성의 상실로 가는 길입니다. 우리는 문제를 문제로 보는 의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문제를 문제로 보지 않는 차원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원래 걱정에 매여 사정하며 살아가야 하는 존재들이 아닙니다. 모든 문제는 사람의 본성대로 살지 않고, 본능적으로 일어나는 내 뜻대로의 삶의 결과물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할 수 없도록 훼방하는 삶의 습관에 의해 걱정의 도가니에 빠지게 됩니다. 지금 이 순간만이 모든 과거와 다가올 미래의 모든 것입니다. 과거에 의한 현재요, 현재의 연속선상이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가장 큰 의미와 기쁨과 감사와 평안이 넘쳐나야 하는 것입니다. 문제를 문제로 보지 말고 지금 이 순간에 몰입할 수 있는 올바른 존재로의 회복에 초점을 맞춘다면, 결국 그 문제는 더 이상 문제가 아니게 됩니다. 도리어 나를 참된 존재올 일어서게 하는 소중한 선물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모든 일에 감사하라는 말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걱정의 늪에 언제까지 머물러 있을 건가요?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하늘을 보고 구걸하는 낮은 차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문제를 보는 차원이 달라지면 그 문제는 우리들에게 필수적인 요소로 극변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의식전환을 통하여 걱정거리는 도리어 나에게 거대한 선물이 되어 나를 반겨줍니다. 문제와 사건의 늪에 거하는 고난이 축복이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입니다. 모든 것은 의식의 전환에 초점을 맞추는 지혜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험한 세상은 우리를 더 고립시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깨어 있지 않으면 어둠의 밥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꼭 기억하며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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