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마윈 회장의 탁월한 인생관을 통한 경제철학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마윈 회장의 선배가 들려준 얘기가 있습니다. 일평생 3가지 고민을 놓지 말라는 글의 내용입니다. 이것은 험한 세상에서 진정한 나의 본질적 정체성을 잃어버리지 않으면서 성공가도를 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줍니다. 인간은 영적인 존재입니다. 무엇보다 영의 눈이 밝아야 합니다. 세상의 매력에 너무 빠져 버리면 영의 눈이 어두워집니다. 진정한 성공은 나를 지키는 것임을 재조명해 주는 내용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함께 생각해 봐도 될 법한 매우 큰 가치를 제공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세상의 중심에 서 있는 한 사람의 소중한 선물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왕대밭에 왕대가 나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큰 존재의 의식세계를 공유하며 본받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면 이것보다 유익된 것은 없습니다. 마윈 회장에게 큰 존재로 성장할 수 있는 선물을 제공한 선배야말로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스승입니다. 가장 지키기 힘든 나를 지키는 비법을 제공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로, '너는 도대체 무엇을 갖고 있는가?'를 항상 생각하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세상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내가 세상을 향해 풀어헤칠 수 있는 어떤 실력을 구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돈이든, 기발한 아이디어든, 인맥이든, 지혜든, 세상에 자신의 존재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관찰하라는 것이며, 자신이 가진 가치가 고갈되지 않도록 계속 숙성시켜 나가라는 의미로 들렸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혹이라도 세상의 것으로 너무 채워져 있지 않은지 관찰하라는 의미입니다. 영적인 삶도 그렇습니다. 내 마음에 무엇을 두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그대로 결정됩니다. 그리고 무엇을 소망하며 살아가느냐에 따라 그 존재의 향기가 흘러나옵니다. 나의 본래면목이 되어 가는 존재들은 자신을 부인하는 삶을 선택할 것이며 세상의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가는 존재들은 자는 자기 방식대로 살아갈 것입니다. 신앙인은 종교행위로 인정받는 것이 결코 아니며 그렇게 되어서도 안됩니다. 진정한 신앙인은 예수의 마음을 품고 그분을 드러내며 살아갈 때 인정을 받는 겁니다. 혹시라도 너의 마음에서 여우가 살면서 휘젖고 다니지 않는지 살펴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영육안에 무엇을 갖고 있습니까? 둘째로, 너는 무엇을 원하는가를 항상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결코 벗어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선택의 기로에 서는 것입니다. 누구를 만나 어떤 길을 선택하고 누구를 만나 어떤 삶을 추구하고 누구를 만나 어떤삶을 성취하느냐는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돈이냐, 건강이냐, 명예의 길이냐? 그렇다면 영적인 존재들은 무엇을 항상 생각하며 살아야 할까요? 신앙인의 절대 유일한 것은 영원한 생명의 존재라는 것입니다. 땅의 것을 찾고, 혈과 육과 정욕을 쫓아간다는 것은 생명을 주신 분에 대한 거짓된 믿음이며 배신입니다. '배은망덕도 유분수지'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입니다. 최소한 '내가 누구인지?'라는 질문과 함께 '내가 무엇을 원해야 하는지'를 생각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당신은 항상 무엇을 소원하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세째로, 너는 무엇을 버릴 것인가를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성인들의 동일한 문제해결의 해답은 내려놓는 것이며, 비우는 것이며 덜어내는 것을 주장합니다. 모든 문제는 집착이라는 고질병에서 생겨나는 병폐임을 강조합니다. 우리가 진정 열매를 맺기 위해서 결코 빠져서는 안 되는 것이 비움의 법칙입니다. 절대 진리 가운데 하나는 비움의 고통 없이 채움의 결실은 기대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진리를 알지 못하는 거짓된 지도자들은 이렇게 주장합니다. 부르짖어라! 그러면 채워질 것이다.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하늘을 향해 때를 쓰라는 겁니다. 주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배고픔을 채우는 아주 작은 은혜에 불과합니다. 진정 바른 것을 깨닫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큰 비움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진리입니다.
알리바바 마윈 회장에게 세 가지를 고민하라고 부탁한 선배의 말은 한마디로 비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합니다. 무엇을 가지고 있느냐? 그리고 무엇을 원하느냐? 그렇다면 가지고 있는 것을 비울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인간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바로 자신의 것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자존심이라는 불치병의 손아귀에 잡혀 자신의 마지막 보루인 한 가지를 내려놓기를 주저합니다. 이런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으면서 무엇인가를 채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욕망의 넋두리에 걸려 살아갑니다. 그리고 마구잡이로 채워 넣으려고 몸부림칩니다. 결국 그 존재의 마음은 온갖 잡동사니로 가득한 쓰레기장이 되어 갑니다. 이것을 경계하라고 당부합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보다 너 자신을 지키라." 자기 자신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온전한 존재로 세상의 중심에 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비우지 않고 채우는 것을 욕망이라고 합니다. 비우는 것을 알지 못하고 실천하지 않는 존재에게 물질은 타락의 길잡이가 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