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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행복은 내 마음이 새로워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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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주적온유함 2024. 6. 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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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이 어지러움으로 가득해요

 

내 마음에 혼돈과 공허의 마음으로 충만한 시간들의 연속이었다.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무거운 마음을 품고서 부산의 송정바닷가를 찾았다. 질서 없이 어지러운 마음을 모조리 던져버리려는 심산이었다. 아직도 찬바람이 쌀쌀하게 나의 두 뺨을 맞이하는 새해 바닷가였다. 그 싸늘한 바람은 나의 마음을 흔들어 깨워 씻어버리라는 듯 강한 손길이 되어 다가왔다. 바닷가 언저리에 차를 주차하고 바닷길을 걷고 있는데 거대한 모래작품이 눈에 들어왔다. 2021년 신축년을 맞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는 아름다운 메시지가 거대하게 새겨져 있었다. "2021년 새해엔 모두 행복하소"라는 부산 말투의 글귀가 소의 해를 알리며 행복한 삶이 되기를 소원하는 내용이었다. 그 순간 내 마음에 스며든 의문의 메시지가 발발하고 있었다. "과연 행복이 무엇이란 말인가?" 항상 두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왔던 어구였다. 한 방향은 일반적인 세상 사람들이 관점에서 바라보는 행복의 의미였으며, 또 다른 한 편으로는 영원한 생명적 존재들이 추구해야 하는 행복에 대해서였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행복에 대한 의미를 눈에 보이는 현상들에 대한 번영을 추구한다. 건강을 제일로 사업 번영과 자녀들의 진학이 주를 이루는 것이 일반적인 소원이다. 그리고 마지막이 가족에 대한 염원으로 마감을 하곤 한다. 그러다 불행이 씨앗이 보이기만 하면 금방 주눅이 들어버리는 심리상태를 드러낸다. 그러나 이 땅에서의 삶이 영원한 생명적 존재를 빚어내는 훈련장소의 개념으로 생각하는 존재들은 다른 각도로 행복을 바라본다. "현재 집착하고 있는 것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혜를 주십시오. 내 안의 신과 한걸음 더 가까워 지기를 원합니다. 신의 기쁨이 되는 해가 되기를 원합니다. 성불하는 한 해가 되게 해 주세요. 예수 닮기 원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성숙된 존재로의 회복을 기리며 정진에 더 초점을 맞추게 되는 것을 보게 된다.

가장 가치있는 곳에는 가장 큰 시련이 있다

어릴 적 내가 살던 집에는 현관문을 들어서면 눈에 들어오는 글귀가 있었다.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라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았을 법한 글귀다. 모소대나무라는 것이 있다. 이 대나무는 4년 동안 3센티 정도밖에 자라지 않는다.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너무나도 협소해 보인다. 그러나 놀고먹은 것이 아니다. 겉으로 3센티가 자라는 동안 4년이라는 세월 동안 결코 꺾이지 않는 굳은 뿌리를 형성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결과 6주 동안 15미터나 급속도로 성장해 나가는 멋진 자태를 뽐내는 시간이 주어지게 된다. 결코 짧지 않은 4년이라는 시간동안 모소대나무는 겉으로 표현되는 것이 너무나도 미비했다. 인간적으로 표현하면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현장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그 고통의 결과가 어떤가? 엄청난 가치로 그 위용을 드러내지 않는가? 우리의 인생도 시련의 가치만큼 위대한 결실의 문은 열려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용기를 내자! 이렇게 신의 행복이요, 기쁨이 되기 위한 우리들의 인생 또한 평탄하지 않다. 아니 평탄할 수가 없다는 것이 더 바른말일 것 같다. 신의 주시고자 하는 고귀한 선물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굳어버린 자아의 껍질을 벗겨내는 고난의 행군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결국 이런 모진 삶을 통하여 궁극의 임계점에 도달했을 때, 비로소 우리들이 만나게 되는 것이 바로 절대평안과 자유다. "주의 영이 계신 곳에 자유함이 있느니라.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은 진정한 자유라는 것을 우리는 인정하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진정한 행복은 무엇일까?

영성 훈련에 몰입해 있을 때, 이런 글귀를 마음에 새긴 적이 있습니다. "진정한 나의 행복은 신의 행복이다" 신에 의해 시작된 새로운 생명으로의 전환을 맞이 한 존재들은 모든 것을 신께 초점을 맞추어 정진해 나간다. 그리고 신께서 설정해 놓은 섭리 안에서 그 뜻대로 바르게 걸어간다면 그 마지막은 신과의 연합이다. 내 안에 성전의 완성을 이루는 것이다. 이 완성이야말로 신의 소원이기에 이 완성으로 인해 가장 기뻐하시는 분은 바로 신 자신이기 때문이다. 신께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이 되는 순간이다. ​질서없는 마음에 찾은 송정바닷가에서 만난 행복이란 단어가 주는 의미는 소중했다. 우리 모두가 영원한 생명적존재라는 진리를 발견한 사람인가? 그렇다면 잠시 잠깐 누리는 행복을 추구하며 사는 삶을 넘어, 영원한 행복을 위해 원래 영원했던 내 안의 성전을 재정립하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 우리는 혼돈과 공허의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고 영원한 존재에 걸맞은 평안과 기쁨의 삶을 향해 나아가자! 이것이 진정한 행복이기 때문이다. 본연의 의미를 회복하니 묶여있던 실타래가 다 풀어지는 기쁨이 장착되었다. 이것이 진정한 행복된 삶이라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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